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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구맛집

대구 맛집 달서구 기리 상인점 안심카츠정식 등심카츠정식 일본식탄탄멘

by 뿐이남편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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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 상인점 안심카츠정식(14,500원)

스펙

없음


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대구 달서구의

기리 상인점입니다.

 

오랜만에 돈가스가 먹고 싶어서

식당을 찾던 중 창업 스토리가 좋은

식당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세줄 요약

▶ 육즙이 살아있다

▶ 육향도 살아있다

▶ 기름은 아쉽다


 

 

 

식당 정보

 

주소 : 대구 달서구 조암남로 5 1층

전화번호 : 0507-1355-2486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브레이크 타임 : 15시~17시 

정기휴무 : 없음

 


주차 정보

 

식당 건물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대구월서점 옆 골목으로

들어오면 주차장이 보입니다.


식당 외부

 

기리 상인점입니다.

 

대로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분위기의 입구입니다.

 

수성구의 아소 다이닝의 셰프가

만든 캐주얼 돈가스집입니다.

 

특별한 돈가스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

 

메뉴판은 책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소 손이 많이 탄 느낌입니다.

 

음식과 조리 과정 중 특징에

대해서 잘 나와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으로 하면 됩니다.

 

각 테이블마다 참깨소스, 돈가스 소스,

유자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등심 카츠 정식(14,500원)

안심 카츠 정식(14,500원) 일본식 탄탄면(10,500원)

 

총 39,500원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테이블이 바로 보이지 않고

가림막으로 된 형태입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면 식당 내부가 나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한 느낌입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일반적인 식당과

달리 이쁜 가구들을 사용합니다.

 

 

식당 내부에는 어떠한 게시물도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 벽이 보입니다.

 

깔끔한 공간에서 식사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4인 테이블 8개로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주방은 조리 과정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입니다.

 


상차림

 

 

식사 주문을 하면 샐러드와

3가지 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일본식 단무지, 마늘쫑무침,

간장절임무입니다.

 

 

안심 카츠 정식입니다.

 

안심 카츠, 밥, 미소된장국,

유자계란찜이 나옵니다.

 

 

등심 카츠 정식입니다.

 

안심 카츠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고

부위가 다른 돈가스가 나옵니다.

 

 

일본식 탄탄면입니다.

 

고수와 고기고명, 숙주,

반숙계란이 보입니다.

 

 

한 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식사 후기

 

양배추 샐러드에 유자소스와

참깨소스를 반반 부었습니다.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향이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일본식 특유의 얇게 썬 양배추는

식감과 향이 좋습니다.

 

 

돈가스의 느끼한 맛을 잡아줄 마늘종무침입니다.

마늘향이 아주 강하고 고추장 양념도 맛있습니다.

 

 

일본식 단무지입니다.

하얀 액체의 끈적한 느낌과

단무지의 새콤함이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안심 돈가스입니다.

핏기가 약간 남아있게 튀겼습니다.

 

 

젓가락으로 살짝 눌러보면

육즙이 좔좔 흐릅니다.

 

이렇게 육즙이 살아있는 고급 돈가스는

첨이라서 맛이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소금에 찍어 한입 베어 먹어보면

육향과 육즙, 튀김의 바삭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고기는 잡내가 전혀 없고

고기의 결이 부드럽게 끊어지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와사비와 함께 먹어도 알싸한 와사비가

튀김의 기름의 느낌함을 날려 너무 맛있습니다.

 

 

공깃밥 또한 일품입니다.

 

잘 지은 밥은 찰기는 흐르는 것은 물론

밥향 자체가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밥이 맛있는 식당은 오랜만입니다.

 

 

안심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등심은 과연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등심도 소금에 찍어서 맛을 봅니다.

 

잔내는 전혀 없고 돼지고기의 찐한 육향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안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돼지고기 특유의 육향은

미쳤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뿐이는 말이 없이 먹고 있습니다.

 

 

탄력 있는 식감과 적당한 육즙도 있어서

먹는 내내 즐겁습니다.

 

지방이 포함되어 있는 부위는

육향이 더 강하게 올라옵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

후두엽이 울리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일본식 탄탄면에는 고수가 들어갑니다.

 

고수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향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양입니다.

 

 

고기고명도 있습니다.

 

 

아삭한 숙주는

다소 단조로운 면의 식감을 보완해 줍니다.

 

 

맛있게 잘 삶은 계란 반숙입니다.

 

 

국물 먼저 한 숟가락 먹어봅니다.

 

고소한 땅콩향과

고추기름의 묵직한 타격감이 느껴집니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가

가볍지 않은 맛을 냅니다.

 

 

생면 특유의 끊어지는 듯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총평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정말 맛있는 돈가스입니다.

 

풍부한 육즙을 가진 안심,

향기롭기까지 한 육향을 머금은 등심

모두 너무 맛있습니다.

 

돈가스의 느낌함을 날려주는 단무지

마늘종도 너무 좋은 반찬입니다.

 

홍콩식 탄탄면과

결이 다른 일본식 탄탄면도 별미입니다.

 

보통 돈가스는 고단한 기름 아저씨의 피곤함

느껴지면 먹기 힘들어집니다.

 

저녁 마지막 손님이라서 그런지

식사 후 식도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함은 아쉬웠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깨끗한 기름에

튀긴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면

인생 돈까스를 경험할 이 식당을 강력 추천합니다.

 

총점 : ★ ★ ★ ★ ( 4점 / 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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