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배동 남정부일기사식당 짬뽕

남정부일기사식당 짬뽕(11,000원)

스펙

 

백종원 3대 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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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경주 배동의

남정부일기사식당입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경주 외곽에 위치한 기사식당인데

유명해진 맛이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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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돼지고기 잡내는 아쉽다 

▶  반찬이 필요 없는 메인

▶ 그래도 아쉬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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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주소 : 경북 경주시 배리1길 3

전화번호 : 054-745-9729

 

영업시간 : 9시 ~ 20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매달 1,3번째 화요일

 

경주 주요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식당자체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략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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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외부

식사 후 간판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주차하자마자 줄을 서야 했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에 소개된 식당입니다.

 

외곽의 식당이라서 그런지 넓은 부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합니다.

 

넓은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차장에 빈 공간이 잘 없습니다.

 

실외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웨이팅 시스템은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번호표를 뽑거나 테이블링 같은 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줄을 서야 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식사 전부터 불쾌할 듯합니다.

코딩된 상호가 너덜너덜한 모습을 보니

맛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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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는 단출합니다.

낙지볶음, 돼지볶음, 짬뽕, 김치찌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짬뽕을 주문합니다.

 

저희는 짬뽕 2인분(2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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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내부

식당에 들어가면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이 보입니다.

 

식당 내부는 예전 기와집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노포스러운 멋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둥과 서까래를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전통과 멋이 살아있습니다.

집을 개조한 듯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별룸은 진짜 예전 방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의 명패가 전시되어 있고

그 외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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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오이무침과 무생채입니다.

평범합니다.

 

물김치와 깍두기입니다.

맛만 보고 식사 중에는 먹지 않았습니다.

 

참외장아찌와 어묵조림입니다.

 

상추와 고추, 마늘입니다.

 

짬뽕의 완벽한 파트너인

김과 참기름입니다.

 

맛집 감성 넘치는 냄비와 뚜껑입니다.

열어보니 각종 야채와 낙지, 돼지고기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썰어진 형태를 보고

오리로스인 줄 알았습니다.

 

메뉴를 다시 확인하니 돼지고기가 맞습니다.

맛에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냉동된 돼지고기는 특유의 잡내가 있습니다.

이걸 잘 잡았을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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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기

 

배도 고프고 옆테이블 사람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입에 침이 고입니다.

 

가끔씩 뚜껑을 열어서 양념을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주면 끓기 시작합니다.

 

음식의 빛깔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조리 후 돼지고기부터 한 점 먹어봅니다.

역시 냉동돼지고기의 잡내가 납니다.

 

전골형태라 그런지 양념이 베이지도 않아서

간이 약한가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낙지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주재료를 따로 먹어보고 쌈을 싸 먹어봐도

특별히 맛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접에 밥과 짬뽕, 김, 참기름을 함께 넣어

비벼 먹으니 이 집이 유명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이제야 간이 맞고, 양념과 야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념이 모든 걸 다 합니다.

 

인공적이지 않은 맛의 양념은

많이 먹어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밥을 한 공기 더 주문해서 남은 양념을 이용해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냥 비벼 먹는 것과 다른 또 다른 맛이 납니다.

특히 꼬들꼬들해진 밥알과 양념은 참 조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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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돼지고기 잡내를 완벽하지 잡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반찬은 손이 잘 가지 않아서 

이 또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김과 참기름을 짬뽕과 함께

비벼먹으면 그 조화가 완벽합니다.

 

재료의 아쉬움에 불구하고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은 수준급였습니다.

 

수준 높은 양념으로 잘 조리된

볶음요리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할 수 있는 식당이 분명합니다.

 

 

총점 : ★ ★ ☆ (2.5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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