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베이커리 카스테라(2,000원)
스펙
백년가게
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고령 대가야읍의
에버그린베이커리입니다.
그 지역의 대표적인 빵집은
꼭 찾아가 보는 편입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어 역사가 있는
빵집일 것 같아서 방문했습니다.
세줄 요약
▶ 어릴 때 먹던 옛날 빵
▶ 향기가 나는 카스테라
▶ 기본기가 탄탄한 빵
위치정보
주소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중앙로 13-1
전화번호 : 054-956-1602
영업시간 : 9시 ~ 19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정보
주차는 대가야역사공원 지하에 하면 됩니다.
지하 2층에 주차 면수는 총 162대입니다.
지상에는 잘 정돈된 공원입니다.
지하주차장 출입구입니다.
사전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기계가 꺼져 있습니다.
이 날은 주차비가 무료였는데
언제까지 무료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처럼 잘 되어 있습니다.
주차 유도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빈자리를 찾기도 편합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서
주차 시 아주 편리합니다.
옆 차와의 간격이 충분히 넓어서
타고 내릴 때 문콕의 염려가 없습니다.
빵집 외부
작고 둥근 간판이 이 빵집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시골에 있는 작은 빵집입니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것을
알리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백년가게 명패가 보입니다.
메뉴
점심 식사 후 방문하였는데
가장 인기 있는 빵은 매진된 상태입니다.
빵의 근본인 팥빵이 보입니다.
쌀빵이라는 설명에 살짝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우리밀 100% 사용한 쌀빵입니다.
빵의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빵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 개수는 많지 않습니다.
이미 매진이 된 빵들이 중간중간 보입니다.
빵의 근본인 팥빵이 또 있습니다.
이것은 쌀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케이크와 롤케이크입니다.
특허청에 등록된 복블빵입니다.
빵집내부
빵집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다른 유명한 빵집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습니다.
직접 기른 토종 우리밀로
제빵을 한다고 합니다.
제빵실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입니다.
구매한 빵
고구마빵(2,500원) 팥 쌀빵(2,500원) 완두 쌀빵(2,500원)
찹쌀 호떡(2,000원) 피자빵(2,500원) 찹쌀도넛(1,500원)
단팥 페스트리(2,000원) 카스테라(2,000원) 팥빵(1,500원)
총 19,000원 구매했습니다.
시식후기
카스테라는 입으로 먹는 게
아니라 코로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빵 냄새를
맡아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마치 갓난아기의 냄새를
맡는 것과 같은 미묘한 쾌감이 줍니다.
입으로 먹기보다 코로 냄새를
더 오래 맡았습니다.
빵 반죽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으로 맛있습니다.
팥빵도 평이하게 맛있습니다.
찹쌀 호떡은 뿐이가 너무 맛있다면서
거의 다 먹어버렸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찹쌀과 빵, 팥의
조화가 아주 뛰어납니다.
대기업 맛의 느낌이 날 정도로 맛이 세련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진 찍을 틈도
주지 않고 먹은 피자빵입니다.
아이들 입맛에 맛있다고 합니다.
그 외 빵들도 모두 평이한 수준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총평
요즘 베이커리 카페의 빵들은
대부분 맛이 없습니다.
너무 짜고 너무 달고 너무 크림한 맛입니다.
이곳의 빵은 예전 어릴 때
먹던 빵과 같이 빵맛이 납니다.
소금의 맛도 설탕의 맛도
크림치즈의 맛도 아닙니다.
어떤 빵은 유치원에서 먹던 빵맛이 나고
어떤 빵은 초등학교 때 먹던 빵맛이 납니다.
추억의 빵맛을 맛볼 수 있는 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총점 : ★ ★ ★ (3점 / 5점)
'맛집 > 경북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령 맛집 대가야읍 소문난할매국밥집 돼지국밥 순대 (2) | 2023.10.30 |
|---|---|
| 고령 맛집 대가야읍 정통닭칼국수 삼계칼국수 (1) | 2023.10.29 |
| 고령 맛집 쌍림면 원조소풍 닭고기전 (0) | 2023.10.16 |
| 경주 맛집 배동 남정부일기사식당 짬뽕 (1) | 2023.10.10 |
| 군위 카페 군위호 카페댐댐 (2) | 2023.1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