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완산구 가족회관 육회비빔밥 전주비빔밥

가족회관 육회비빔밥(17,000원)

스펙

블루리본서베이

백년가게

대한민국식품명인

무형문화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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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전주 완산구의

가족회관입니다.

 

전주비빔밥이라는 지명이 들어가는 음식을

하는 식당을 검색하던 중 상차림이

좋아 보이는 식당을 알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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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노포의 멋과 맛 

▶ 정갈하고 풍성한 반찬들 

▶ 비빔밥은 전주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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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정보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7 가족회관

전화번호 : 0507-1378-0986

 

영업시간 : 10시 30분 ~ 20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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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정보

 

자체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주변 주차장에 주차하면

1시간 무료주차증을 줍니다.

 

기은주차장, 산은주차장, 콩새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거리가 가장 가까운

산은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지상에는 주차면이 많지 않습니다.

 

 

지하에 내려오면

넓은 주차자리가 있습니다.

 

 

식사 후 1시간 무료주차도장을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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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외부

 

 

건물의 노후도가 마음에 드는 식당입니다.

간판도 뭔가 오래된 멋이 있습니다.

 

 

입구를 기와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식당이 없어서 다소 당황스럽습니다.

 

멋스럽게 꾸며진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입구의 나무문이 이 식당의 맛을

대변하는듯합니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집입니다.

 

명인지도에는 상호가 아니라

이름과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블루리본을

받아온 집입니다.

 

맛은 보장된 곳입니다.

 

 

백년가게 명패입니다.

 

전주비빔밥의 풍미는 전주콩나물, 육회, 황포묵

등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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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는 단출합니다.

 

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떡갈비가 전부입니다.

가족회관 정식은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회는 전주비빔밥(14,000원), 육회비빔밥(17,000원)

떡갈비(13,000원) 공깃밥 (2,000원)

 

총 46,000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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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각종 상패와 명패가 한쪽 벽 전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무형문화재의 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고

전주를 대표할만한 음식점이 분명합니다.

 

 

천장 기둥이 특이한 실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는 엄청나게 넓습니다.

창문은 전통 문양을 사용했습니다.

 

 

4인테이블로 20개 넘습니다.

엄청 큰 규모의 식당입니다.

 

 

반찬은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빔밥을 놋그릇에 담아주는 듯합니다.

 

음식의 맛은 그걸 담아내는 용기에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고 상당히 깔끔합니다.

비빔밥만 만드는 주방입니다.

 

 

밥과 재료를 넣은 그릇은

가스불로 가열해서 내어줍니다.

 

 

계란찜을 해주는 주방입니다.

 

 

화장실로 가는 통로입니다.

양 옆으로는 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룸은 불이 꺼진 상태였고

사이즈가 엄청납니다.

 

 

창업주의 딸이 식당을 물려받아

엄마의 철학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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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나물무침과 고추장아찌입니다.

 

 

버섯마늘종무침과 배추김치입니다.

 

 

들깨무볶음과 무채콩나물무침입니다.

 

 

황포묵과 고구마조림입니다.

 

 

매실장아찌와 무말랭이입니다.

 

 

콩나물국입니다.

 

 

반찬 한상은 주문하면

바로 내어줍니다.

 

 

계란찜입니다.

추가금액이 적혀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을 풀풀 뿜고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입니다.

 

 

전주비빔밥입니다.

 

육회비빔밥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서

1개씩 시켰는데 거의 동일합니다.

 

 

떡갈비입니다.

 

 

한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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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기

 

먼저 계란찜을 한 숟가락 먹어봅니다.

계란물의 밀도가 엄청납니다.

 

물 반 계란 반이 아니라

그냥 다 계란입니다.

 

짜지 않아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떡갈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심심한 간으로 마늘종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나물 무침도 간이 세지 않고

재료의 맛과 향이 잘 느껴져 맛있습니다.

 

 

매실장아찌는 숙성된 맛이 아니라

신선한 매실이 단맛을 잘 품고 있습니다.

 

 

감자조림인 줄 알고 먹었다가

고구마맛탕 맛이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황포묵은 탱글거리는 식감이

너무 맛있습니다.

 

 

무채와 콩나물, 다시마를 함께 무쳐서

3가지 식감과 맛과 향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단한 반찬입니다.

 

 

들깨로 볶은 무채도

너무 맛있습니다.

 

 

숙성된 김치도 맛있습니다.

 

 

고추장아찌는 맛이

없을 수 없는 반찬입니다.

 

모든 반찬이 간이 쌔지 않고

재료의 맛을 잘 살려서 놀랐습니다.

 

반찬의 종류가 많으면 그중 몇 가지

는 맛이 없을 법도 한데

어느 것 하나 맛이 없는 반찬이 없습니다.

 

 

뿐이는 숟가락으로 비벼 먹습니다.

 

 

저는 젓가락을 이용해서 비빔밥을 비빕니다.

 

 

다 비벼진 전주비빔밥의 빛깔은

미쳤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침샘이 먼저 반응하여

비빔밥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한 입 먹어보면 빛깔만큼 매콤하고 맛있는 고추장과

다양한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주비빔밥과는 완전 다른 음식입니다.

 

전주비빔밥은 각 재료의 식감이 살려두어

씹을 때 좀 더 풍성한 맛이 납니다.

 

놋그릇에 열을 가하여 아랫부분의 밥을

살짝 눌려서 더 풍부한 식감을 느끼게 합니다.

 

음식의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강한 맛이 지겨울 때 한 숟가락 먹으면

입 안의 평화를 되찾게 해주는 콩나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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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비빔밥이 요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슥슥 비벼서 고추장맛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라 재료의 맛과 식감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녹진하고 혀에서 풀어지는듯한 재료의 맛을

고추장으로 규합한 진주식 비빔밥과는

결이 다른 음식입니다.

 

모든 반찬이 한결같이 정성이

들어가 있고 맛도 훌륭합니다.

 

계란찜도 물이 거의 없이

계란이 많아서 풍성한 맛을 냅니다.

 

전주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많은 집 중에서

단연코 훌륭한 맛을 내는

이 식당을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총점 : ★ ★ ★ ★ ( 4점 / 5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