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금리단길 최영화빵 황남빵 원조

최영화빵(1,000원)

스펙

블루리본서베이 2023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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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경주 금리단길의

최영화빵입니다.

 

황남빵의 원조집으로 8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빵집이라는 걸 알게 되어 황남빵과 맛을

비교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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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예스러운 원조의 맛 

▶ 소홀한 단맛이 강점

▶ 추억 소환이 가능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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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정보

 

주소 : 경북 경주시 북정로 6-1

전화번호 : 054-749-5599

 

영업시간 : 9시 ~ 21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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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정보

 

경주중심상가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멀지 않습니다.

 

 

최근에 완공된 듯 깔끔한 외관과 시설을 갖췄습니다.

 

 

10분당 200원으로 주차비는 저렴합니다.

 

 

지상 1~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차면의 간격이 좁지 않아서

타고 내릴 때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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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외부

 

최영화빵입니다.

 

황남빵의 원조집으로 최영화 옹의

첫째 아들이 운영하는 집이라고 합니다.

 

최영화빵의 옆에는

옛 황남빵이 있습니다.

 

글씨체와 그림이 자주 먹던 그 황남빵이

예전에 영업하던 곳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연은 잘 모르지만 같은 빵을

다른 이름으로 판매하는 듯합니다.

 

 

사전에 알고 찾지 않는 이상 오랜 전통을

가진 빵집이라는 느낌의 외관은 아닙니다.

 

사람 이름의 빵은 참 생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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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최영화빵이라는 특허상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여전히 1개 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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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 자재를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해서 따뜻한 느낌입니다.

 

 

직원분들이 열심히 최영화빵을 만들고 계십니다.

 

 

포장하기 전의  최영화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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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빵

 

저희는 10개를 주문했습니다.

 

외관으로는 황남빵과

어떤 다른 점도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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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 후기

 

황남빵보다는 조금 더 큼지막한

느낌의 최영화빵입니다.

 

일단 집었을 때 황남빵처럼 찐득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바싹 마른 느낌의 반죽입니다.

 

 

반으로 갈라봅니다.

 

뚝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 질퍽한 느낌입니다.

 

 

한 입 먹어보면 황남빵과는

완전 다른 맛이 납니다.

 

일단 반죽을 먹으면 30여 년 전

동네 빵집에서 팔던 그 반죽맛이 납니다.

 

빵반죽에서 옛날 시장빵의 맛이 나서 어릴 때

살던 집이 막 떠오르는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예스러운 반죽맛은 황남빵과

최영화빵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최영화빵은 공기층이 느껴지는 반죽맛이고

황남빵은 공기층이 없는 만두피와 같은 느낌입니다.

 

팥소는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황남빵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단맛이지만

최영화빵은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팥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 취향은 물론 연령에 따라서

선호하는 가게가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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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황남빵의 원조집답게

예스러운 맛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살던 집이 갑자기 떠올릴 정도로

추억의 빵반죽맛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기에 단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는 맛있는 간식이 될 것입니다.

 

단맛을 즐기지 않고 추억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빵집입니다.

 

총점 : ★ ★ ★ ( 3점 / 5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