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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구맛집

대구 맛집 수성구 후꾸스시 후꾸스페셜스시

by 뿐이남편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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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꾸스시 후꾸스페셜스시(30,000원)

스펙

없음


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대구 수성구의

후꾸스시입니다.

 

지인이 추천해 준 초밥집입니다.

추천받은 집은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바로 방문합니다.


세줄 요약

▶ 식은 샤리는 어쩔 수 없는 판초밥의 운명

▶ 가격에 비해서 다양하고 고급진 네타

▶ 다양한 야쿠미는 엄청난 웨이팅의 이유


 

식당 정보

 

주소 :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20길 66 후꾸

전화번호 : 0507-1390-7989

 

영업시간 : 11시30분 ~ 20시30분

브레이크 타임 : 14시30분~17시30분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주차 정보

자체 주차장은 없습니다.

골목 빈자리에 주차하면 됩니다.


식당 외부

후꾸스시입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했습니다.

특색 있는 외관은 음식도

그에 걸맞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후꾸스시의 영업시간입니다.

 

비정기적인 휴무는 인스타그램에

공지하는 듯합니다.


메뉴

다양한 스시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메뉴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후꾸스페셜스시 2인분(60,000원)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외부는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대기공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을 하시면 편합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면 전화로

메뉴 및 대기 시간을 안내해 줍니다.

입장 안내 전화를 받고 들어오면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바 자리도 괜찮은지 물어봐서 괜찮다고 했는데

조금 더 기다리더라도 바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방은 완전 오픈되어 있고 깔끔합니다.

 

3명은 끊임없이 스시를 만들고 있고

안쪽 주방에서는 우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식당 안쪽은 일본느낌 충만한 그림들과

광고들이 벽면을 가득 채웁니다.

 

4 테이블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방에는 2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사카의 상징인 클리코 사인과

츠텐카쿠 스티커로 냉장고를 장식했습니다.

 

 


상차림

후꾸스시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담겨 있어

식사 전에 읽어보면 좋습니다.

 

초밥을 맛있게 먹는 팁도 적혀있습니다.

 

간장초생강을 간장에 적셔

초밥 위에 바르면 좋다고 합니다.

 

생와사비는 간장에 풀지 말고

초밥 위에 조금씩 얹어 먹길 권합니다.

초생강과 간장은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접 담근 초생강입니다.

샐러드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미역, 오이, 양파, 당근에

간장베이스 드레싱해서 줍니다.

락교와 단무지도 함께 줍니다.

후꾸스페셜스시입니다.

 

12P로 기름이 좔좔 흐르는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우동에도 미역이 들어갑니다.

우동은 뚝배기에 넣어서 팔팔 끓은 채 줍니다. 

모든 음식이 다 나왔습니다.

 

 


식사 후기

광어초밥입니다.

맛있게 먹는 설명서대로 초생강에

간장을 찍어서 스시에 간장을 묻혀 먹었습니다.

 

샤리는 판초밥의 특성상 식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회전이 빨라서 혹시 온기가 조금 남아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과한 기대였습니다.

아카미(참치속살)입니다. 

야쿠미로 쪽파를 사용했고 참치향이 좋습니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방어뱃살입니다.

 

야쿠미는 검은깨를 써서 어떤 조화를 이룰까

궁금했는데 깨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름이 올라온 방어뱃살은

입 안에서 살살 잘 녹았습니다.

참돔아스카와입니다.

탱글거리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맛이 익숙해질 때쯤 샐러드를 먹어봅니다.

 

미역 샐러드는 처음이라서

생소한 맛이 즐겁습니다.

엔가와(광어지느러미)입니다.

야쿠미는 연어알인데 조화가 궁금했습니다.

 

오돌토돌한 식감을 즐기고 있다가

연어알이 터지면 바다향과 함께

강렬한 짠맛이 순간 입 안을 돕니다.

 

샤리로 짠맛을 중화시키고 나면

잠시 잊혔던 엔가와의

오돌토돌한 식감을 다시 느낍니다.

연어뱃살입니다.

좌르르 흐르는 기름기가

생와사비를 기억나게 합니다.

 

생와사비를 얹어 먹어봅니다.

 

숙성된 연어뱃살은 씹을수록

깊은 짠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메카아부리(토치로 구운 황새치 뱃살)입니다.

 

야쿠미로 캐리어를 사용해서

어떤 조화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캐비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무슨 향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목으로 넘겼습니다.

도로아부리입니다.

 

참치향이 강한 기름이 샤리와

섞이면서 부드럽게 씹힙니다.

 

목으로 넘기기 아까운 맛이

씹다 보면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카미아부리입니다.

야쿠미는 쪽파와 생강입니다.

 

참치향과 생강이 번갈아가며

샤리와 버무려지는 맛이 좋았습니다.

생새우입니다.

야쿠미는 아귀간입니다.

 

싱싱한 새우와 꾸덕하게 향긋한

아귀간은 태평양 그 자체입니다.

밀치입니다.

꼬득꼬득한 식감이 좋습니다.

장어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초밥의 장어와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장어 자체 기름이 너무 많아서 입안이

미끄덩거려 치아가 미끄러질 정도입니다.

초밥만으로는 부족한 양을

우동을 채워봅니다.

 

고춧가루가 풀려있어

깊은 감칠맛과 함께 칼칼합니다.

계란은 단맛이 나서 디저트 역할을 합니다.


총평

대구 최고의 판초밥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스시를 내놓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음식이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양한 네타와 맛을 극대화하는 야쿠미는

평일 점심시간의 웨이팅이 이해가 됩니다.

 

바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좀 더 음식 맛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마카세에서나 맛볼 수 있는 스시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스시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총점 : ★ ★ ★ ☆ ( 3.5점 / 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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