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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구맛집

대구 맛집 달성군 현풍 옌니베트남분짜 분짜 분버 쌀국수

by 뿐이남편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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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니베트남분짜 분짜(9,000원)

스펙

없음


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대구 달성군 현풍의

옌니베트남분짜입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거주하는 지역에는

현지인이 하는 식당이 많습니다.

외국음식점을 찾던 중 베트남 음식이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찾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세줄 요약

▶ 한국말을 못 하는 직원부터 대만족

▶ 베트남 현지에서 먹던 바로 그 맛

▶ 다른 메뉴를 먹기 위해 재방문 예정


 

 

식당 정보

 

주소 : 대구 달성군 현풍읍 비슬로130길 16

전화번호 : 053-611-8790

 

영업시간 : 10시 ~ 20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장날은 영업)

 


주차 정보

 

자체 주차장은 없습니다.

가게 앞에 2대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도깨비시장공영주차장에서 가깝습니다.


식당 외부

 

 

옌니베트남분짜입니다.

 

베트남어와 음식 사진이 있는

간판부터 설레게 합니다.

 

예전에 먹었던 파키스탄 음식점을 찾기 위해

인터넷과 지도를 살펴보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식당입니다.

 

베트남 음식점인데 평점이 높고 음식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현풍 도깨비 시장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해서 음식의 맛도

저렴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기우었습니다.

 

저희는 분짜(9,000원) 분버(9,000원) 쌀국수(9,000원)

쇠고기 쌀국수 볶음(10,000원) 반미(5,000원)

해산물 볶음밥(10,000원)

 

총 52,000원 치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베트남 느낌이 나는

다양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주차를 문의하기 위해서 직원에게 말을 걸었는데

한국말을 할 줄 모르는 듯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설렙니다.

 

 

4인 테이블 10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물론 베트남 사람들도 많이 찾는 듯합니다.

 

 

메뉴가 익숙하지 않을 때는

그림을 보고 번호로 주문해도 됩니다.

 

 

베트남 음료수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없고 냉장고에 와서

직접 가져가면 됩니다.

 

뭔가 뭔지 몰라서 병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2개 주문했습니다.

 

 

주방은 엄청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상차림

 

분버입니다.

 

쌀국수 상위 버전으로

향신료와 고수향이 더 진합니다.

 

 

쌀국수입니다.

가격에 비해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김치를 내어줍니다.

 

 

분짜입니다.

 

고기는 2가지가 제공되고

채소와 함께 피클도 제공됩니다.

 

 

반미입니다.

 

싱싱한 고수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습니다.

 

 

해산물 볶음밥입니다.

 

 

소고기 쌀국수 볶음입니다.

 

 

워터멜론티코코넛주스입니다.

 

워터멜론티는 보리차에 설탕을 넣은 느낌인데

처음 먹어본 맛이라서 좋았습니다.

 

코코넛은 진짜 코코넛을 잘라먹는 맛입니다.

 

 

한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식사 후기

 

분짜를 먼저 먹어봅니다.

고기는 불향이 잘 배어 있고 맛도 좋습니다.

 

소스는 감칠맛의 후두엽을 뚫고

지나갈 정도로 강렬합니다.

 

2가지 고기를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지겨울 틈 없이

매번 즐거운 젓가락질이 가능합니다.

 

 

쌀국수는 국물을 한 번 먹어봅니다.

동남아 향신료와 소고기의 깊은 맛이 잘 어울립니다.

 

한국에 적응한 맛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분버는 쌀국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맛과 향을 선사합니다.

 

현지 그 자체입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먹자마자

베트남의 길거리 식당에서 있는 착각이 듭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어서

입이 지겨울 틈이 없습니다.

 

이 날 먹은 음식들 중 단연 최고입니다.

 

동남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좋은 메뉴입니다.

 

 

밥을 고슬고슬하게 너무 잘 볶아

웬만한 중국집 볶음밥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메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덜한 볶음면입니다.

 

고기와 야채가 많아서 풍부한 맛과 식감을 선사합니다.

 

 

반미는 가위를 이용해서 먹기 편하게 자릅니다.

 

 

반미 속은 고수, 오이, 햄, 양파 등이 들어있습니다.

 

바게트의 바삭함으로 시작해서

속재료의 다양하고 풍부한 맛으로 마무리합니다.

 


총평

음식을 먹자마자 재방문을 결심하게

만든 식당은 오랜만입니다.

 

베트남 사람이 오든 한국 사람이 오든

같은 음식을 내어준다고 합니다.

 

음식마다 싱싱한 고수가 풍성하게

들어가는 것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베트남 음식은

한국화 되어 현지 맛이 나지 않습니다.

 

예니베트남분짜는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듯한 맛을 냅니다.

 

솔직히 베트남에서 먹었던

웬만한 음식들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동남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분은

무조건 방문하길 권합니다.

 

총점 : ★ ★ ★ ★ ★ ( 5점 / 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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