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이현동 하연옥 진주물냉면

하연옥 진주물냉면(11,000원)

스펙

 

블루리본 2023수록

진주냉면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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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진주 이현동의

하연옥입니다.

 

블루리본으로 음식점을 검색하던 중

진주식 냉면이라는 메뉴에

관심이 생겨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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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배부른 냉면은 처음

▶ 음식마다 다른 상차림에 실망

▶ 진주식 냉면이라 불릴 만한 특별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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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주소 :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1317-20

전화번호 : 055-746-0525

 

영업시간 : 10시 ~ 21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없음

 

진주이현흥한웰가아파트 정문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차는 자체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주차 공간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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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외부

엄청난 규모의 건물을 통으로 사용합니다.

 

별도의 건물을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관 입구에 대기 번호표를 배부하시는

직원이 따로 있습니다.

 

대기표만 주는 직원이 있는

식당이 처음입니다.

 

벌써 맛이 기대됩니다.

본관 입구에 마련된 대기 공간입니다.

폭신한 소파가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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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진주 물냉면, 비빔냉면이 대표 메뉴입니다.

그 외 국밥류와 고기류를 판매합니다.

 

진주에 위치한 식당답게

소선지국밥도 판매합니다.

 

진주 물냉면(11,000원) 진주비빔냉면(12,000원)

진주 육전(24,000원)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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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내부

 

입구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엄청난 규모의 식당인데 만석입니다.

웨이팅은 피하기 어려운 식당인듯합니다.

 

한국적인 인테리어 요소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주방에는 기와처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한국적인 것이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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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테이블마다 엄청난 양의 수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소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짐작됩니다.

 

선짓국이 한 그릇 나옵니다.

진주의 식당들은 기본적으로 선짓국을 잘합니다.

샐러드도 나옵니다.

육전과 함께 먹을 

고추장아찌, 소소류 2가지가 나옵니다.

먼저 나온 육전입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냉면에 육전이 올라가는 줄 몰랐습니다.

물냉면이 나왔는데 여기에도

육전이 있습니다.

 

모든 냉면에 육전이 토핑 되는 줄 알았다면

육전을 시키지 않았을 겁니다.

 

냉면의 친구 무생체입니다.

고춧가루의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대충 봤을 때

기본 상차림이 푸짐했습니다.

 

그래서 육전이나 소갈비를 주문하면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고민했었습니다.

 

근데 옆테이블과 우리 테이블을 비교해 보니

소갈비를 주문해야 그 한상이 차려집니다.

 

냉면만 시킨다면 상차림이 지금과

많이 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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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기

육전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육전을 먹어봤습니다.

 

얇은 고기를 계란과 함께

구운 맛입니다.

고기는 얇고 부드럽습니다.

 

소고기 맛과 계란 맛이 함께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맛은 모르겠습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국물맛은

저와 뿐이는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함흥도 평양도 아닌 진주의 맛입니다.

 

평온한 감칠맛과 철석이는 짠맛이 납니다.

묵직하고 감칠맛이 날카로운

평양식에 비해서 가볍습니다.

 

하지만 육전과 함께 먹으면

진주식 또한 마냥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진주식이라 불려도 될 정도로

특이한 맛의 냉면입니다.

 

20대의 나는 냉면은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서 즐겨 먹지 않았습니다.

 

하연옥의 냉면은 20대의 내가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든든합니다.

 

 

비빔냉면도 물냉면과 같은

고명을 사용합니다.

 

고기고명을 들어 올리면

육전을 썰어놓은 게 보입니다.

 

육전의 양이 꽤 많습니다.

물냉면과 똑같이 오이도 들어있습니다.

 

여러 가지 고명을 함께 한 입 먹어봅니다.

아주 맛있는 비빔냉면입니다.

 

대기업맛이 아니라 직접 담근

고추장 맛이 강한 비빔냉면입니다.

 

육전의 기름과 고기 맛이

비빔냉면의 맛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푸짐한 냉면으로 인해서

육전을 다 먹지 못했습니다.

 

포장을 요청드리니

소스와 함께 일회용 용기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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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소위 진주식 냉면이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특별한 맛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국물맛도

고명으로 사용된 육전을 함께 먹는 맛도

모두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웨이팅의 비결은 마케팅이 아니라

하연옥만의 맛에 있었습니다.

 

소갈비를 주문했을 때와 다른 상차림에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푸짐한 냉면 고명에 이미 배가 불러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습니다.

 

진주식 냉면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이 식당을

추천합니다.

 

 

총점 : ★ ★ ★ ☆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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