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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남맛집

목포 맛집 금화동 조선쫄복탕 쫄복탕

by 뿐이남편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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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쫄복탕 쫄복탕(15,000원)

스펙

블루리본 2023 수록

식갱허영만의백반기행


안녕하세요. 뿐이남편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음식점 중

공유할만한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음식점은 목포 금화동의

조선쫄복탕입니다.

 

목포에서 아침 식사할 식당을 찾던 중

어탕처럼 복어를 갈아서 끊인 쫄복탕이라는

메뉴를 알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세줄 요약

▶ 시원하고 감칠맛 진한 쫄복탕 

▶ 주조연 구분 없는 반찬들

▶ 반찬을 남기는 테이블이 없는 식당


 

 

 

위치정보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 115 

전화번호 : 061-242-8522

 

영업시간 : 8시 ~ 20시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없음

 

목포항국제여객 터미널 근방에 있습니다.

 


주차 정보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식당 앞이나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습니다.


식당 외부

 

조선쫄복탕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노포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아침 8시 40분쯤 도착하니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노포에서는 보기 힘든 테이블링입니다.

 

미리 예약하고 오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주방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분주하게 일하고 계시지만 깔끔합니다.

 


메뉴

 

 

복국 전문점입니다.

 

식당에 있던 손님 대다수는

쫄복탕을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쫄복탕 4개(60,000원)

주문했습니다.

 


식당 내부

 

신발을 벗어야 하는 지점이 애매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외부에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이런 불편함마저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식당 내부는 노포 그 자체입니다.

 

분주하고 좁지만

그 안에 질서가 있습니다.

 

 

바닥과 벽지가 너무 멋집니다.

4인 테이블이 5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에는 쫄복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입구 좌측도 예스러운

분위기가 작렬합니다.

 

 

4인 테이블이 8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 위로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한가득입니다.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반찬들이 맛있어서 자주 오게 됩니다.

 


상차림

 

콩나물무침입니다.

 

 

배추김치입니다.

 

목포의 김치는 정말이지

특이한 맛을 냅니다.

 

볶은 김치맛이 나는데

정말 신기하면서 맛있습니다.

 

 

멸치볶음입니다.

 

멸치 자체를 좋은 것을

사용해 맛있습니다.

 

 

갈치속젓입니다.

 

짜지 않고 크리미한 맛과

풍미가 대단히 맛있습니다.

 

 

쫄복탕에 넣어서 먹을 부추무침입니다.

 

 

열무김치입니다.

3번을 추가해서 먹었던 반찬입니다.

 

 

깍두기입니다.

 

이것마저 맛있어서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했습니다.

 

모든 반찬이 주조연급입니다. 

엑스트라가 없습니다.

 

 

쫄복탕이 나오면

한상이 다 차려집니다.

 


식사 후기

 

쫄복탕은 푹 끊인 복탕에

미나리를 살짝 얹어 줍니다.

 

일단 끊어 오르는 모습에서

국물의 농도가 여느 복국과 다름을 느낍니다.

 

 

미나리를 잘 저어주고

국물을 한 번 먹어봅니다.

 

잔재주를 부리지 않고

열기와 시간으로 승부한 음식입니다.

 

복국 특유의 시원한 맛과 감칠맛에

더해 푹 고아서 생긴 점성이 너무 좋습니다.

 

 

탕이라기보다는

가까울 정도의 점성입니다.

 

쉽게 부추를 넣거나 식초를

넣기 어려운 쫄복탕입니다.

 

이 자체로도 너무 맛있어서

고춧가루가 넣기 두렵습니다.

 

오리지널의 상태로 반찬과 밥과 함께 즐겼습니다.

 

 

목포의 김치의 비밀은 뭔지 궁금합니다.

 

그냥 김치에서 볶음 김치의 맛이 나는데

이게 이상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다른 식당의 젓갈은 너무 짜서

먹기 힘들었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반찬으로서 적당한 짜기와 함께

고급스러운 맛에 여러 번 먹게 됩니다.

 

쫄복탕이 지겨워질 때쯤 먹으면

혀와 코가 리셋되는 느낌입니다.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쫄복탕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잘 익어 있습니다.

 

 

3번 리필했던 열무김치입니다.

 

쫄복탕을 무한정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잘 보좌합니다.

 

 

멸치 자체가 맛있던 멸치볶음입니다.

 

 

쫄복탕을 반 이상 먹었을 때

부추를 넣고 밥을 말았습니다.

 

 

고춧가루와 부추의 향으로

새로운 맛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밥알 한 톨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든 반찬이 다 맛있어서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손님들이

반찬을 다 먹어서 빈 그릇만 남기고 떠납니다.

 


총평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노포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문화재 수준의 식당입니다.

 

시원하고 감칠맛 넘기는 쫄복탕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맛집입니다.

 

식사는 금방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이곳의 반찬들은 그 지루함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비싸거나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평범한 반찬들이 낼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숙성과 간이 훌륭한 반찬들과

쫄복탕은 완벽한 식사를 선사합니다.

 

목포 9 미에 쫄복탕을 추가해서

목포 10 미로 선정해야 합니다.

 

목포를 방문하는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총점 :       ☆ ( 4.5점 / 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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